살아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라 불리는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

1
2009

살아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라 불리는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

발명가가 되고 싶었던 디자이너.

경계 없이 다양한 학문을 연구하며 천재라 불렸던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런데 여기 살아난 레오나르도 다빈치라며 극찬을 받는 디자이너가 있습니다. 머리속 공상을 거침없이 만들어 낸다는 디자이너, 바로 토마스 헤더윅이 주인공입니다.

헤더윅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독창성화 혁신성을 인정받으며 세계적인 거장의 위치에 오른 영국의 디자이너인데요. 영국 디자인의 대부 테렌스 콘라 경은 헤더윅을 가르키며 ‘우리 시대 살이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건축, 도시계획, 조형물, 디자인 등 여러분야에서 융합적 사고로 촉발된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헤더윅은 유명해졌습니다.오늘은 토마스 헤더윅을 거장 반열에 올려준 그의 대표 작품들을 살펴봅니다!

1. 구글 신사옥

구글의 신사옥은 건물은 모듈화 개념을 염두해 두고 설계하였다고 합니다. 마치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텐데요. 이에 따라 불필요한 건축과, 환경 파괴 등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이 의도입니다.

2. 런던의 빨간 버스, 2012

런던으로 여행을 가면 헤더윅 스튜디오의 작품인 런던 버스를 타고 시내를 이동할 수 있을 것입니다.

헤더윅이 새롭게 디자인한 런던의 빨간 버스는 유모차를 버스에 태우거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더 쉽게 버스를 이용하고 모든 승객들이 빠르게 버스에 올라타고 내릴 수 있도록 디자인 해야 했기 때문에 총 세 개의 문과 두 개의 계단이 필요했습니다. 이 때문에 버스의 길이는 3미터가 길어졌지만 디자이너들은 각진 모서리를 곡선 처리하여 차체는 작아 보이고, 동시에 우아한 모양의 버스를 만들었습니다. 창문 또한 승객이 계단으로 오르내리는 동선을 따라 대각선으로 버스를 감싸고 돌도록 독특하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3. 스펀 체어, 2010

우리가 늘 보던 의자가 아닌, 재미있는 의자가 없을까? 평평한 금속판을 회전시켜 입체적인 형태의 의자가 가능할까? 팽이같은 의자 말이야. 라는 상상에 대한 답. 세상 어디에도 없던 의자. 바로 헤더윅 스튜디오가 선보인 스펀 체어입니다.

일반적으로 드럼이나 램프 등 대칭을 이루는 원 형태의 물체를 제작 할 때 사용되는 금속 가공 기법인 스피닝 가공법을 응용하여 헤더윅 스튜디오는 의자를 새로운 각도에서 재조명했습니다. 여러 차례 실물 모형(mock-up)을 제작하여 디자인을 개선해 나가며 ‘의자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 의문을 던진 결과, 장난스러우면서도 기능적인 의자가 탄생했습니다.

4. 영국 런던 올림픽 성화대, 2012

헤더윅의 대표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성화대는 지켜보던 수백만의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런던 올림픽 정신의 상징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각 국 선수단이 입장하며 성화봉을 운반하고 204개의 성화봉들이 하나 하나 개막식장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이렇게 한데 모여 경기장 중심에 우뚝 서게 된 성화대는 2주 간의 올림픽동안 환하게 타올랐습니다.

5. 상하이 엑스포 영국관, 2010

상하이 엑스포는 전세계 디자이너와 건축가들이 자존심을 걸고 경쟁하는 엑스포로 유명합니다.

상하이 엑스포를 앞두고 영국 역시 영국관을 가장 돋보이게 할 전시관을 선보이기 위해 공모전을 열었습니다. 헤더윅은 이 공모에서 세계 최고의 건축가들을 모두 제치고 1등을 차지합니다.

그가 주제로 내세운 것은 ‘식물’이었습니다.
“나는 지금껏 세상에서 나무를 싫어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 헤더윅은 그래서 식물을 주제로 선택했습니다.

이러한 그의 발상은 ‘민들레’ 모양을 연상시키는 작품으로 탄생하였고, 엑스포를 방문한 중국 방문객들은 탄성을 절로 자아내는 영국관의 모습에 황홀함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또 모습에 이끌려 들어가 영국 파필리온의 진수를 체험하게 됩니다.

멀리서 보면 민들레와 흡사한 헤더윅의 이 작품은 25만 개의 씨앗을 품은 아크릴 막대들이 모여들어 웅장한 ‘씨앗 성당’을 형상화했습니다.

그해 헤더윅의 조형물은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발명품’으로 꼽혔습니다.

6. 뉴욕 베슬, 2018

2018년 가을경 맨해튼에 새롭게 들어서게 될 뉴욕 베슬 역시 헤드웍의 작품입니다. 뉴욕 허드슨 야드와 도시를 바라보는 새로운 공공구조물입니다.

베슬은 2400개의 계단과 80개의 계단참을 갖춘 이색적인 수직 공중 공간이라고합니다. 이미지를 보면 도특한 조형미와 구조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